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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hojae


한국인의 C2b(F1067) 하플로그룹-3(A14895) 인류

 

2)      C2b1a1a2(A14895)

<그래프 3> C2b1a1a2( A14895) 하플로그룹 트리



 

A14895 CTS11990과 함께 CTS2657을 양분하는 중요한 하위 하플로이지만,CTS11990 M407과 같은 Eurasia-wide급의 스타를 배출한 데 비해, 이런 유명 인사가 없어서, 다소 심심하게보이는 하플로그룹이다. 그러나, 한국인에게는 CTS11990 의 하위하플로이지만, 역시 M407 만큼 주목받지 못한 Z31664 MF1605 와 함께 중요한 하위 하플로일 수도 있다. 이 중에 신라에 적석목곽분을 짓고, 수많은 부장품과 함께 묻힌 인물이나, 가야의 대성동 고분과 같이, 다량의 마구와 북방계 청동기 유물을 부장한 사람들이 세 하위하플로 중에 있을 것이고, 이들이 후에 한국인의 성씨중에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김해 김씨, 경주 김씨, 경주 이씨 등의 일원이 되었을 수 있다. 아래 표를 보면, 이렇게 말하는 이유를 알 수 있다.


<3>  CTS2657 하위하플로별 한국과 중국에서의 비율

위의 표는 한국의 KRGDB 중국 23mofang에서의 중국 전체중국 북방양자강 델타중국 남방지역에서의CTS2657 하위 하플로들의 비율을 나타낸 것이다눈여겨 보아야  것은 중국 북방에서는 M407 비율이 높고한국에서는 중국 지역보다 M407 비율이 낮은 것이다그리고한국에서 M407 비율이 낮은 대신, CTS8629 제외한 나머지 앞서 언급한  하위 하플로 MF1605, Z31664, A14895 비율이 보다 중국에서보다 높고특히 Z31664중국지역에서 보다 현저히 높게 나타난다.

 

이들   하위하플로 간에  서로 공통된 CTS2657에서 내려와진화생물학적으로 특별히 차이가 없다고 가정한다면  하위하플로가 발생했을 중국 북방에서의 인구비율과 한반도인에게서 현저한 차이가 발생했다면어떤 사회적선택(Social Selection) 발생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물론 초기에  하플로별로 한반도로 유입한 인구의규모에서 발생지인 중국 북방과 다르게 차이가 있었다면이러한 초기조건의 차이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있다현재로서는  하위 하플로별로 한반도에  초기에 유입한 인구 규모를   있는 방법이 없다그러나이들  하위하플로가 초기에 한반도로 서로 다른 규모로 진입한 것조차도무작위에 의한 우연이 아니라전략적으로 유리한 방향을 선택한 결과라면 또한 사회적 선택에서 우위에  것이 원인이   있다.

 

한반도로 진입할 다른 곳으로  아니면 그대로 원거주지에 남을 지에 대해 각각의 선택이   있는 이익과 위험을 비교해서이주여부와 방향을  결정해야  행위자는 가능한 정보를 모아서여러 상황들을 비교했을 것이며,  한반도로 진입하면어떤 사회적 선택을 통해서자신이 가진 자원을 투입하면보다 많은 자손을 늘릴  있는 기회(결과적으로많은 자손을 안정적으로 늘렸다는 것은 조상들이 안정되고높은 정치사회적 지위와 경제적 우위를 얻을  있다는 것으로 해석할  있을 것이다) 있다는 정보가 주어지고그에 근거한 선택을 했기에특정 하플로가 보다 많은 인구를 투입했을 것이라고 보는 것이다.

 

 사회적 선택의 우위가 무엇인지에 대해서이들이 한반도로 진입한 년대를 통해추정해   있을 것이다위의A14895 하플로 그룹 트리에서, C2b1a1a2b(MF1577) 아래에는 4개의 하위하플로가 있고 중에 3개의 하위하플로에는 KRGDB데이타의 한국인이 모두 음성이고, KPGP UL 10K 샘플도 없다단지, MF1580 아래, MF1595KRGDB 양성인 비율도 집중되어 있고, KPGP UL 10K  4개의 샘플도 모여 있다이들 4 샘플로 이들이 속한 각각의 하위 하플로의 확장년대를 계산해 보면 4개의 샘플이 속한 하위하플로는 2000~1600 전으로 나온다만일Y-full에서 계산하면이들의 유효한 SNP 판별하는 기준에 그들의 논문(Adamov et al. 2015) 나온 규칙 외에 다른방법이 있다고 보이기에다소 년대차이가   모르지만이들 논문과 복단대 연구진 논문(Huang et al. 2017) 규칙을 같이 적용해서얻은 결과이기에상하로 150 이상  차이는 나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 2000~1600  사이에한반도에서 특히, KPGP UL 10K 샘플들이 수집된 한반도 동남권에 사회적 선택의우위로서자손 번식에 월등한 우위를 얻을 만한 일이 무엇이 있을까송곡리유형과 같은 벼농사 도입과 세트로 들어온 우수한 청동기와 발달된 사회 조직은 이미 500년도 전에 들어  있었으므로철기 제조 능력을 바탕으로  교역이나 기마전술을 바탕으로  군사적 역량외에 다른 것을 생각하기 어렵다신라의 호공이나 석탈해 설화에서  대장장이가 중요한 모티브가 되고 있으며김해 대성동 고분 등에서 나오는  당시 화페의 역할을 했다는 막대한 량의철정 또한철기를 제조하는 기술이  시대월등한 선택에서의 우위를 가져다   있는 역량임을 암시한다그리고신라와 가야의 지배집단이 동시에김씨라는 성을 택했다는 것은 청동기철기장식용  등을 만들고다루는 것이 지배집단의 성립과 유지에 필수적인 것이었음을 말하는 것이다.

 

한반도의 지형을 고려해  기마전술 자체가 유라시아 초원지역에서 만큼군사적으로 위력을 발휘했다고 보기는어려울 것이다그러나화려하고복잡하게 제조된 마구나 장식 등을  이러한 마구와 갑옷투구 등을 장착하고기마전술을 운용할  있다는 것만으로 대단한 위세로서여기에 익숙치 않았던 토착 선주민들에게 범접할  없는 신성한 존재로서 보여졌을 것이다.


 


A14895 하플로 트리에서 MF1553아래에 금나라 왕실의 성인 완안씨의 후손임을 주장하는 중국 흑룡강성에 거주하는 만주족 샘플이 있다. 물론, 금왕조 완안씨의 고인골을 통해서 부계 하플로가 확인된 것도 아니고, 복단대학에 진행한 <금왕실 완안씨 부계 하플로 찾기 프로젝트> 참여해서 측정한 것이다.

 

프로젝트에서, 개의 족보가 비교적 뚜렷한 부계 하플로 집안이 완안씨 부계 하플로의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었는 , 하나는 현재의 하남성에 거주하는 완안씨 집성촌에서 나온 것은 C2a(F1756)이다. 가문은 금나라 말기부터 몽골인의 원제국 초기까지 살았던 完顔正淑이라는 인물이 시조라고 한다. 완안정숙은 정사에서는 기록을 찾기 어려우나, 원제국에서 참지정사라는 벼슬을 하였다 하고, 광동성 광주의 지방지에는 이름이 나온다고 한다. F1756 흉노의 고인골부터 시작해서, 유연, 선비(탁발씨와 우문씨), 실위, 몽골제국기에 이르는 여러 고인골 특히, 최고지배계급이거나 후손으로 추정되는 인물들에서 나타난 있다. 거란 왕족 후손인 야율도청(耶律道淸, 야율도청은 거란제국 건국자 야율아보기의 사촌형제인 야율우지의 손자) 무덤에서 출토된 고인골이 N1으로 측정된 , 하플로 N 가능성이 높으므로, 만일 금나라 완안 아골타의 후손이 F1756이면, 거란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 북방의 유력한 민족들의 최고지배자 가문 부계가 F1756 되는 것이다.

 

다른 하나의 유력한 후보는 O2a1b(JST002611)로서, 위 하남성의 완안정숙에서 내려 온 가계가 완안정숙 자신도 그다지 유명한 인물이 아니거니와, 이후로도 거의 이렇다할 인물이 없는 반면에, 현재 안휘성에 거주하는 JST002611이 집중적으로 나온 이 완안씨 가문은 원말명초의 完顔陪라는 인물에서 시작하는 데, 이 사람은 자신의 조상을 멸망시킨 몽골 원제국에대한 원한때문인지, 주원장의 명군에 참전해서, 원제국을 무너뜨리는 데, 공을 세워서, 명 건국 후, 주원장으로부터 땅을 하사받았다고 한다. 그 뒤로도 그의 후손이 과거에 합격하여, 높은 벼슬에도 올라 정사에도 기록이 있다고 한다.

 

이 외에도 대다수 부계하플로를 측정한 가문들과 마찬가지로, 완안씨도 M117, M407 등의 다양한 여러 부계 하플로가 나와서복단대에서는 더이상 현대인의 부계 하플로 측정으로는 금왕조의 부계 하플로에 대해 일치된의견을 보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금왕조 시대 완안씨의 고인골 측정에 주력하기로 했다고 한다. 완안씨의 부계 하플로 확정이 다른 가문보다 어려운이유로는 우선, 몽골 원제국 성립 이후, 대다수 완안씨 왕가를 살해해서, 살아 남은 이가 거의 없기 때문이고, 둘째는 이렇게 거의 사라진 완안씨가 거의 400년이 지난 후, 만주족의 청왕조가 성립한 이후, 만주족의 원류가 되는 여진족 금왕실의 후손을 우대하는정책을 펼친 바, 이 때부터 갑자기 완안씨 후예를 자처하는 사람들이 늘어나 버린 것에 있다.

 

이러한 중국 내 완안씨 부계 하플로 측정의 문제와는 별개로, 금왕실의 완안씨는 여전히 C2b(F1067) 그중에서도 위의 만주족 완안씨처럼 CTS2657에 속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그 이유는 <금사> 금을 세운 완안아골타의 선조인 완안함보는 고려에서 왔다고 나와 있으며, 금의 수도에 10년이 넘게 억류되어 내막을 아는 홍호가 <송막기문> 함보는 신라인이라고 했기 때문이다. 물론, 신라인의 부계도 하플로 O N 다른 하플로일 있지만, 그가 여진족과 가까운 변방 지역에 거주했다면, 여진족들에게서 보다 많은 하플로 C 가능성이 보다 높았을 것이다. 하플로 C 중에, 한반도와 가까운 요동이나 백두산 부근인 현재의 연변조선족자치구 등지에는 CTS2657 비율이 높았을 것이고, C2a(F1756) 퉁구스계 여진족보다는 흉노,유연,선비,실위 몽골계통이거나 이와 가까운 쪽에서 주로 나오므로, C2a(F1396) 하위하플로라면 차라리F1756보다는 퉁구스계통에서 많이 나오는M48계통이 가능성이 있을 것이다.

 

고인골에서 나온 증거는 부족하지만, 당시 여진족은 현재의 길림성 동북 방면에 주로 거주하고, 거란족이 세운 요제국의 통제하에 있지 않았던 생여진과 길림성 서남부와 요령성, 한반도 북부와 인접한 지역에 살면서, 요제국의 통제하에 있었던 숙여진으로 나뉘는 , 생여진은 M48 등의 C2a(F1396)위주로, 숙여진은C2b(F1067) 다수로 그중에서도 CTS2657 핵심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아골타가 세운 금은 이후에, 거란의 요를 무너뜨리고, 북송을 압박하여, 양자강 이남으로 몰아내어, 북중국을 차지하는 , , 차례에 걸쳐, 여진족과 거란족 등에 대하여 대규모로 사민정책을 실시하여, 북중국 각지에 퍼져 살게 적이 있다. 현대의 북중국인들에 CTS2657 하위 하플로들이  있는 것은 때의 사민이 원인이지 않나 싶다. 현재까지 중국지역에서 많지는 않지만, 중원과 서북부 여러 유적들과 몽골고원, 요서지역 유적들의 고인골들에서 부계하플로가 측정되었지만,  CTS2657 하위 하플로가 나온 적이 없다. 이것은 CTS2657 고대에는 보다 동북부의 변방에 치우쳐서, 분포하였기 때문이 아닐까 추정해 본다.



덧글

  • chojae 2021/07/26 15:27 #

    위의 A14895에 대한 하플로그룹 트리를 2021/7/20일자로 수정한 것을 새로 올립니다. 이 하플로그룹 트리에는 23mofang의 새로 개정된 트리와 제가 작년에 이 글을 쓸 때 미쳐 반영하지 못한 Wei et al. (2020)의 논문에 나온 샘플들의 위치를 모두 반영했고, 한국인 샘플 중 Nebula genomics사를 통해 전장유전체 검사를 한 샘플도 추가했습니다. 이 한국인 샘플이 속한 MF1705는 한국인 중 KRGDB에 1.56%를 차지하는 데, 23mofang사에 의하면, 이 MF1705는 조선족 및 한국인 검사자가 36%, 만주족 중에 동씨를 주로 포함되어 14%로서, 한족이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다른 하위 클레이드와는 다른 분포를 보인다고 합니다. 이러한 민족 분포로 볼 때, 또한 이들이 거주하는 현재 위치를 고려할 때도, 고구려의 유력한 가문이 MF1705이지 않을까 추정합니다. 특히, 만주족 동(사람인+겨울 동)씨가 높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황해도의 안악3호부에 묘지명에 나오는 동수와 연관이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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