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2b-M176, 박씨의 부계 하플로
김씨와 이씨에 이어서, 이번에는 한국의 3대성 중 하나로서, 김씨나 이씨와 다르게, 단일한 부계에서 기원했다고, 말해지는 박씨의 부계 하플로에 대해서 살펴보기로 하자.

 

그래프에서 나타나듯, 박씨의 부계 하플로 구성에서 다른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O2b(M176) 과 그 하위 하플로인 O2b1(47z)의 압도적인 우위로서, 이들 한국인의 표지 부계 하플로가 45%가 넘는 비율을 나타낸다. 그렇지만, 이것으로 박씨의 시조라고 일컫어지는 박혁거세로부터 기원하여 단일하게 내려 온 O2b(M176)라는 결론을 내리기는 이르다. 먼저, Kim wook 2010<O2b Korea>에 나온O2b와 O2b1의 분기 시점을 보면, O2b(M176)과 O2b1(47z)은  이미 4천년 전에 분기한 것으로 나온다.



위 논문에 나온 divergence time은 TMRCA에 의해 계산된 것으로 아마도, evolutionary mutation rate를 적용해서, 나온 것으로 생각된다. TMRCA, evolutionary mutation rate와 genealogical mutation rate에 대해 많은 논쟁이 있고, 어떤 연구자는 아예 Y-STR 변이율에 기반한 TMRCA자체를 완전히 부정하는 입장도 있지만, 일단 개인적으로 여러 다른 하플로그룹의 역사를 비교해 볼 때, O2b와 같이, 하플로타입간의 변이가 적은 비교적 현재와 가까운 시기에 확장한 것으로 추정되는 하플로그룹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genealocal mutation rate를 적용하여 계산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위의 세 가지 모델을 적용해서 나온 시간대는 실제보다 많이 올려졌을 가능성(overestimate)이 크다. R1b나 R1a의 evolutionary mutation rate를 적용한 TMRCA에 의한 계산이 실제 하플로타입의 분기와 확장역사보다 2~3배  올려져서 계산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O2b도 적어도 위의 시간대에서 절반 정도로 축소되어야 한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 위 년대계산이 overestimate되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은 O2b와 O2b1의 분기년대 차이이다. 한국과 일본 이외 다른 만주 퉁구스계나 몽골계, 베트남,타이 등 동남아시아에서 O2b와 O2b1이 거의 출현하는 지역이 동일하고, 그 출현빈도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음을 볼 때, O2b와 O2b1이 5,000년이나 분기시기가 차이가 난다는 위의 계산결과도 받아 들이기 어렵다.  B.P. 9,000~4,000년 사이의 시간대는 O3의 여러 하위 하플로가 분기된 년대인 B.P.25,000~15,000년과는 그 의미가 다르다. 왜냐하면, 오스트레일리아나 아메리카  대륙 등 구대륙과 격리된 지역을 제외한 현생인류 대부분의 분포 양상의 기본 프레임이 신석기 시대에서 청동기시대에까지  형성되었다고 보기 때문이다. O2b는 O2b1이 분기한 시기가  5,000년이나 앞섰다면 인구의 폭발적 확장이 대부분 이루어진 신석기시대 이 중요한 시기동안, O2b(M176 x 47z)이 왜 다른 지역으로 넓게 확장하지 않았고, 또 인구 규모에 있어서도 O2b1에 비해 그다지 압도적인 비율의 차이도 보이지 않는 지에 대해  더 좋은 설명이 없다면, TMRCA에 근거한 위와 같은 차이는 실제 역사와 부합하지 않음으로 해서, 이제는 그 유효성이 의문시되고 있는 R1b나 R1a에 대한 진화적 변이 년대계산과 마찬가지의 운명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아무튼 O2b와 O2b1은 박혁거세 혹은 그 집단의 신라 경주 도래 이전에 분화되었을 것이고, 이 중에서 어떤 것이 박혁거세 집단의 하플로인지 현재로서는 확정할 자료는 없지만, 적어도 한국 내에서는 약 2: 1의 비율( Nonaka 2007 O2b 17% : O2b1 12% , Kimwook 2010  O2b 21.9% : O2b1 9.1%)로 O2b가 O2b1에 비해 우세한 것으로 볼 때, 한국인중 많은 수가 유래하는 신라계 성씨인 경주 김씨, 경주 이씨, 밀양 박씨, 경주 최씨, 경주 정씨 등의 주도적 하플로는 O2b였다고 보는 것이 사실과 부합할 것이고, 이것으로 해서 원래 그렇게 인구차이가 크지 않았던 O2b와 O2b1이 한국 내에서는 그 차이가 커진 반면, 일본에서는 다른 사회적 선택(이전 포스팅 http://yayul.egloos.com/2732611 에서 일본 천황가가 O2b1일 가능성이 있음을 논하였다)에 의해 그 비율이 많이 역전되었을 것이다. 혹은 일본이란 동아시아 끝단의 위치한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과 지진이나 해일과 같은 자연재해가 빈발하는 지질학적 환경에 의해 genetic drift가 일어난 결과일 수도 있다.

O2b(M176 X 47z)만 고려해 보더라도,  박씨 부계 하플로의 O2b(M176 X 47z) 내에서도 어떤  특징적인 y-str 하플로타입이 주요하게 압도적인 비율을 보인다고 보기 어렵다. Kim soon hee et al. 2010에서는, 한국인에게서 나타나는 O2b의 몇 가지 대표적인 y-str 하플로타입을 다음과 같이 들고 있다.

위의 표에서 Ht32로 표시된 y-str 하플로타입이 Korean Star cluster라고 위 논문에서 언급한 하플로타입이고, DYS389ii, DYS439, DYS385b 세 loci의 일반적인 변이율이나, O2b 하플로 내의 변이양상 등을 고려하면, 그 위의 5개 황색 부분에 있는 하플로타입들도  동일하게 이  Korean Star cluster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아래의 표는 위의 표에 있는 Korean Star cluster에 속하는 6가지 하플로타입을 하나로 합쳐서, MODAL-A로 표시하고, 그것과  O2b에 속하는 다른 9가지 y-str 하플로타입들이 KOR로 나타나는 kim wook 2010에 나타나는 O2b(176)에 속하는 한국인 샘플 전체와 김, 이, 박, 최, 정 다섯 성씨에서 출현하는 비율을 보인 것이다(이씨와 박씨에는 y-search상의 O2b 각각 1명씩 자료 추가하여 분석).

표에서 보듯이, 한국인의 가장 대표적 Y-STR 하플로타입인 모달 A는 박씨의 O2b 중에서 47.8%로 절반에 가까운 높은 비율로 나타나지만, 이것은 박씨에게서 뿐만 아니라, 정씨의 O2b에서는 62.5%, 최씨와 이씨에서도 50%의 비율로 나타난다.  이것으로 볼 때, 한국인 모달 하플로타입은 한국의 성씨가 분화하기 이전에 이미, 한국인의 O2b의 여러 인구 집단에 많이 퍼져 있었던 Y-STR 하플로타입이었다고 추측해 볼 수 있다.

박혁거세가 최초의 신라 왕이었는 지에 대해서도 논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박씨집단이 신라 중대 하대로 가면서, 비록 그 세력이 감소하였다 하더라도, 여전히 거란족에서의 소씨에서와 같이 왕비족으로서는 중요한 지위를 가지고 있었고, 신라의 지배집단으로 자리했음을 부정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렇지만, 이들 박씨 집단이 신라 초기에는 다른 성씨집단과 마찬가지로, 하나의 부계로 내려오는 씨성개념을 가졌다고는 보기 어려우며, BC 57년 신라건국 이전에 이미 O2b에 속하는 몇 개의 주요한 분지가 하나의 집단을 이루었고,  중국식 부계 씨성이 제도화되면서, 마치 부족명과 같았던 박으로서 이들 분지들이 공통적으로 채용한 성이 박씨였을 것이다. 박씨가 다른 김, 이, 최, 정씨에 비해 O2b와 O2b1의 비율이 높은 것은 다른 성씨들이 김해 김씨, 전주 이씨, 전주 최씨, 하동 정씨 등으로 경주에서 출발한 성씨와 다른 연원을 가지는 여러 본관들이 섞여 있는 것과 달리, 신라계인 경주에서 발원한 밀양 박씨의 단일한 연원을 가지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일 것이고, 나머지 네 성씨들도 본관을 구분하여, 경주계 성씨만으로 통계를 내면, 박씨와 유사하게 O2b계의 비율이 높을 것으로 본다. 차후에 이런 연구가 이루어져서, 신라가 O2b계를 위주로 구성되었다는 가설이 옳은 지 그른 지 검증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한다.

다음은 신라계 성씨에서 출발한 다섯 성씨의 O2b와 O2b1이 서로 간에 얼마나 가까운 관계인지, 인접한 국가나 민족과는 어떤 거리에 있는 지 보여 주는 표로서, Kor은 Kim wook 2010에 나온 O2b와 O2b1의 한국인 샘플 전체, Jpn은 Kim wook 2010과 다른 YHRD에 나온 일본인 샘플, Altai라 된 것은 만주족, 석백족, 할하몽골, 부리야트 몽골, 오이라트 몽골 등에 나온 y-str를 자료를 합쳐서 모은 것이고, 나머지는 한국 성씨별 y-str 자료에서 나온 것이다. 이 표로서, 각 성씨들의 O2b와 O2b1의 친소관계와 일본인이나 북방 몽골로이드 집단의 O2b계 샘플들간의 근친관계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신라계 김함보의 금 왕조 아골타 선조설은 그가 O2b(M176)이었다면 일단 가능성은 있어 보인다.





신라계 경주 성씨들의 주도 집단이 O2b계이므로, 박씨 시조인 박혁거세가 O2b일 가능성이 크다고 여겨지지만, 그가 O2b계가 아닌 C3이나 O3, 혹은 다른 Y-SNP 하플로에 속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예를 들어, star cluster의 확장을 보아, 징기스칸의 부계 하플로타입이  C3*의 star cluster일 것이라고 추정해 왔지만, 최근에 징기스칸의 직계 후손이라고 여겨지는 보르치긴씨의 여러 몽골출신 남성들만 추적한 조사를 보면, N1c1, R1a1, O3 a1c 등이 여러 하플로타입이 다양하게 나타나고, 아직 그 연구 결과가 공표되지 않아,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징기스칸 직계후손들의 주류는 C3 star cluster가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Christopher Beckwith가 <Empires of the Silk Road>에서 말하는 영웅과 그를 따르는 comitatus는 반드시 일치된 부계 하플로일 필요는 없으며, 니룬 몽골의 C3 star cluster나 신라계 O2b도 실제로는 그 창업자의 부계 하플로가 아니라, comitatus들의 다수하플로였을 수도 있다. 

어떤 때는, 자신의 유전자를 획기적으로 증폭시킬 수 있는 기회인 최고 권력자가 되어, 많은 자원을 독점하는 것이 반드시, 그 유전자의 확장에 유리하지 않을 수도 있다. 역사상 얼마나 많은 황제나 왕들이, 내부의 친족간 권력다툼이나 권력을 잃지 않으려는 두려움 속에 자손을 남기지도 못하고, 희생되었는 지를 되새겨 보면, 허울만 좋은 1등보다 실속을 챙기고, 명철보신한 범려와 같은 이들이 유전자를 확장하는 데는 최고의 처세가였을 수 있다. 중국에서 역대 왕조의 공식 통치이데올로기인 유교보다 민간에서는 도교가 더 번창했던 원인도, 이런 간교한 유전자의 이성이 작용한 것으로도 볼 수 있지 않을까^^
by chojae | 2012/03/04 02:27 | 인류 | 트랙백 | 덧글(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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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고연무 at 2012/03/09 02:01
안녕하세요 초재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도 박씨인데 제 하플로가 궁금하군요 저는 일본에 있는 고구려 왕손이나 고구려 왕손이라 자처하는 한국의 횡성 고씨나 요양 고씨의 부계 유전자가 궁금합니다. 예전 인조이 재팬에서 안장왕의 아들인 복귀군을 선조로 두고 있는 狛(박)씨 계열에서 O2b 라고 본적이 있습니다. 일본인이 한 말이지만 혹시 조사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확실히 왕족이라고 의심하는 사람도 많지만 일단 계보상 확실하게 전해져 오는 가문이기때문에 확인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초재님의 글이나 연구 결과를 보면 O2b는 한반도 동남쪽에서 근거했다고 보는데 이 근거로 한다면 고구려 왕손은 C3, M117, N1c1이 나오는 건가요? 그리고 성씨 숫자가 적은 경우는 발해의 왕손 태씨도 있는데 태씨도 연구하면 좋을 듯합니다... 중국이 원남성에 거주하고 있는 거란족 후손들 부계하플로 중에 O2b가 2프로 나오는 것을 보면 전에 O2b가 예맥족의 표본 유전자가 아닐까?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물론 지금은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아무튼 앞으로의 결과가 흥미진진합니다
Commented by chojae at 2012/03/09 11:59
자신의 유전자를 직접 측정해 보시라고 권해 드립니다. 요즘 구글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이 투자하고 그 부인이 주도하는 23 and me 등을 통해서, 자신의 유전자 검사를 통해, 어떤 질병에 걸릴 위험이 큰 지, 건강상 유의해야 할 사항이 무엇인지를 알려 주고, 덧붙여서, ancestry serive를 통해서, y-snp타입과 mt-DNA도 부가 서비스로 얼마간의 비용만 지불하면, 검사해 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건강검진하는 김에, 조상의 뿌리도 찾는다 생각하시고, 약간의 투자를 하시면 일거양득이 아니겠습니까?^^
Commented by chojae at 2012/03/09 12:10
O2b의 최초 기원지나 이동경로, 그 시기에 대해서 아직 명확한 결론을 내리기에는 이릅니다. 현재로서 확실한 것은 만주나 한반도에서 비교적 늦은 시기에 본격적으로 확장을 하여서, 한반도와 일본의 청동기문화는 이들의 확장과 관계가 깊다는 정도입니다. 그러므로, 이들이 신라성립 이전에 이미 한반도와 일본에 퍼져 있었고, 신라의 경주계 성씨들은 O2b의 여러 하플로 타입 분지들 중 일부 혹은 그 하위 하플로인 O2b1의 확장에만 직접적으로 관계가 있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개인적으로 현재로서는 아주 거친 가정이지만, 한국인이 주도한 고대왕국들의 주류를 추정해 보자면, 고구려와 백제는 M134와 M117, 신라는 O2b와 O2b1, 가야는 C3*이었을 거라 가정해 봅니다. 물론 대체로 그렇다는 것이지, 이들 내부에서 다른 하플로그룹도 많이 섞여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 나름대로, 이렇게 분류할만한 근거를 가지고 있고, 이에 대한 증거, 몇 가지를 앞으로 계속 포스팅할 생각이니 관심을 가지고 지켜 봐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유전자인류학 증거에 대해서는 개방된 태도이고 새롭고 더 확실한 증거가 있으면 제 생각을 바꿀 수 있으니, 저와 다른 생각이나, 다른 증거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제를 제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Commented by batar at 2012/03/09 13:32
초재님, 님의 글들에 충격을 받고 제가 "우리역사의 비밀"에 소개를 했습니다. 역사학의 나름 달인들이신 이분들과 많은 토론하시어 혁명적 결과를 내놓으시길 바래봅니다. 그럼 전 침묵 모드로...^^
Commented by chojae at 2012/03/09 22:40
평소 고요한 제 블로그에 어제부터 웬지 오시는 분이 늘었다 했더니... 쿠투넷에서 님이 쓰신 글을 읽었습니다. 표지유전자의 개념라든지, 일본인의 D 하플로에 대해 정확히 해설해 주시는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정보흡수력이 빠른 것을 보니, 저보다 나이가 젊으신 것으로 보입니다^^ 한 가지, 제가 오해를 나을 만하게, 제목을 잘못 단 것이 있어, 여러분들이 혼란스러워하시는 것 같아서, 바로 잡으니, 님께서 거기 다른 분들에게도 정정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씨 부계 하플로로 표시된 파이 그래프의 수치는 전주 이씨만이 아닌, 본관 구분없는 한국 이씨 샘플 168명에서 나온 것입니다. 그 중에서 이성계의 표지하플로타입으로 추정된 것은 Y-SNP 하플로그룹으로는 O3a2c1*(M134)에 속하고, Y-STR 하플로로는 본문에 나온 바와 같은 DYS 마커별 수치배열을 지닌 하플로타입입니다. 그러므로, C3*이 많이 나온 것은 경주 이씨 그룹에서 C3*이 제법 많이 있지 않나 추측해 봅니다. 신라 경주계의 대표적 하플로로 O2b계열을 들었지만, C3*도 토착으로 상당수 있었을 것이고, 신라가 가야를 병합함으로써, 가야계 C3이 또 신라계 성씨에 상당수 유입되지 않았나 추측해 봅니다. 이것이 김씨, 이씨, 정씨 등에 C3*이 한국 평균보다 높게 나오는 원인이라 봅니다. 그리고, O2b가 중국 한족에게서 만주와 북경을 제외하고 검출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절강성 4,451명의 한족 샘플 중에서 10명 정도(약 0.2%) 나오고, 한국과 가까운 산동성에서는 150명 샘플 중 3명(약 2%) 정도 나옵니다. 북경(많은 만주족이 신해혁명이후, 신분을 바꾼 것을 고려해야 함), 산동성, 하북성 같은 지역에서는 다소 높게, 다른 지역에서는 대체로 절강성과 같이, 1% 이하의 비율로 나올 거라고 봅니다. 이것이, 백제와 고구려 멸망 후, 20만명이 넘게 끌려간 이들 유민들의 후손인지, 아니면, 한국인과 같이 O2b가 적지않게 존재했을 가능성이 큰 여러 퉁구스, 몽골계 왕조들, 즉, 북조의 여러 선비족 왕조들과 요, 금, 청왕조의 지배가 남긴 흔적인지, 구분하기는 어렵습니다. 아마, 이들 샘플들 중에서, 자세한 가계조사나 정확한 족보가 남아 있다면 가능할 지 모르겠습니다.
Commented by batar at 2012/03/09 23:03
말씀드렸잖습니까? 님의 글을 보자마자 완전 호의를 갖게 되었다고,,,솔직히 뻑 갔습니다.^^ 이런 과학적 분석에 정말 늘 목말라 했었는데 가뭄에 단비같은,,,중요한 글들 2,3번씩 정독했어도 아직도 아리까리합니다. 특히 전문 용어들이 마구 튀어나오는 부분들에서는 정말 힘들더라구요. 나이는 그렇게 어린 편은 아니고요, 나름 하찮은 '학문계'에 종사하는 미천한 몸이라, 조금 글 읽는데 익숙할 뿐입니다. 님이 부탁하신 요 부분도 조금 어렵네요. 말씀하신 대로 제 나름대로 요약해서 글을 올리겠습니다. 한가지 부탁드리고 싶은 말씀은 저같이 자연과학 개념이라면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는 무식한 비전공자들을 위해 주요 기본 용어 해설을 따로 올려주시면 정말 좋겠습니다. 그럼 글을 이해하는 데 한결 도움이 될 거에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개인적으로는 지나 동해안 지역에서 O2b가 약소한 비율로라도 발견되고 있다니 정말 기쁘네요. 제 나름대로의 삼국역사에 대한 추정을 뒷받침할 만한 근거가 더욱 확고해졌으니,,,고맙습니다.^^
Commented by chojae at 2012/03/09 23:06
쿠투넷에 예전에는 자주 가서, 눈팅만 했습니다. 특히, 좌계님 같은 분의 광범위한 식견과 사고의 웅대한 스케일에 적잖이 탄복했습니다. 그 분이 풀어 내시는 체계는 그 실재성이 검증되든 안 되든, 그 스케일과 사고의 독창성 만으로도 마땅히 존중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 분께 과연 유전자인류학 데이타가 필요할까요? 그와 같은 체계는 이미 시시콜콜한 역사적 실재성여부로만 판단해서 독창성을 훼손해서는 안 되는 것이고, 그러기에, 그 분이 자신의 체계를 이루어 가는 데, 제가 감히 토를 달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 다른 훌륭하신 여러분들의 글들도 이전과 같이, 가끔 가서, 눈팅은 하겠지만, 직접 토론에 참여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Commented by batar at 2012/03/09 23:17
좌계 선생님은 정말 뭐랄까 완전 Untouchable입니다. 가히 인문학 대가라고나 할까요.^^ 알겠습니다. 그럼...
Commented by 고연무 at 2012/03/18 05:17
http://www.youtube.com/watch?v=ju2oToXNbKU&context=C44fb6c7ADvjVQa1PpcFNA-e16l0pN7nsXnA791dWtuUcmLFIHY1s=
봐주세요 일본 우익놈들이 제작한 동영상인데 야요인들이 중국 오월지방에서 왔다 O2b는 동남아시아에서도 발견된다 그래서 만주지방이나 한반도 북부에서 발생했다는 것은 의심스럽다. 한국인들은 중국이나 몽골 만주에서 지배받았기 때문에 그런 유전자가 발견되 거다.. 댓글을 보니 중국인들과 일본인들이 광분하고 있군요. 동남아시아에서 발견되는 O2b는 김욱교수가 샘플측정을 잘못했다는 이야기가 많이 도는데 그렇죠? 상식적으로 베트남인들에게서 발견되는 O2b는 오류라고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시원한냉면 at 2012/03/18 15:39
한가지 여쭙겠습니다. 현재 동남아시아에 분포하고있는 O2b가, 중국 장시성 근방에서 O2*로부터 분기 후 북상한 만-한-일의 O2b와 달리 남하한 일파의 흔적이라고 볼 수 는 없을까요? 초재님이 말씀하신 대로 4~5000년 전이 O2b의 분기시점이라면, 그 가능성은 매우 낮아지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초재님께서 전에 상정해보신 대로 베트남 및 인도네시아 지역의 O2b가, 백제 담로등 한반도-일본으로부터의 해상진출에 의한 것이라면, 이상한 것이 역사 이래 거의 2천여간을 끊임없이 왜구에게 시달려 온 우리에게 D2의 흔적은 1~2%에 불과합니다. 왜구의 주류가 O2b나 O3였다고 해도, D2는 적어도 임진왜란 시점에 이르면 일본인구의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었고, 그들이 일본군에 상당수 포함되어 조선에 침략해 왔을텐데 현재 한국인에게 D2는 무시해도 좋을 만큼 적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베트남의 경우 10% 가까이 O2b가 나타납니다. 이것은 아무리 백제가 해상으로 진출하였다 해도 그 지역을 상당기간 실효적으로 지배하지 않으면 상식적으로 나오기 힘든 수치라고 보여집니다. 차라리 O2b1의 분기 시점을 더 이르게 잡는것이 옳은 것이 아닐까요?
Commented by chojae at 2012/03/18 23:58
O2b의 기원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음 세 가지가 우선 해결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1. 보다 정확한 O2b와 O2b1에 대한 기원과 확장연대 추정이 나와야 한다. 2. 상위하플로인 O2*(M268)자체가 단일한 분지인가 혹은 다양한 분지로 구성되어 있는가 그렇다면, 이중에서 O2b와 보다 가까운 분지는 어디에 많이 분포하는가 3. 세번째로 한국과 일본에 벼농사를 전파한 집단은 O2b인가 아니면 다른 부계 하플로 집단인가, 현재 이들 문제 중에서 어느 것에 대해서 현재의 연구단계에서는 만족할만한 답이 부족합니다. 단, O2b와 O2b1의 기원년대의 차이에 관해서는 Y-STR 분석을 나름대로 많이 해 본 경험으로, 비록 정확한 것은 아니나, 나름대로 역사적 실제와 부합하는 결과를 보이는 Klysov의 mutation number에 근거한 년대계산을 해보면, 5000년씩이나 년대가 차이가 날 수가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시아의 O2b는 이상하게 김욱교수팀 자료에서만 높은 비율로 나오고, 그것도 사이공이나 하노이, 방콕 등 대도시에서 측정한 샘플에서만 나오지, 다른 동남아시아의 소수민족들을 측정한 자료들에서는 나오지 않습니다. 동남아시아 O2b의 기원문제에 대해서 Kim wook 2010에서 이미 확인했듯이, 이들의 Y-STR diversity도 한국과 일본에 떨어지고, ancestral type도 나오지 않으므로, 동남아가 기원지일 수는 없습니다. 만일 김욱교수 논문에 나온 것과 같이 높은 비율이 아니고, 다른 논문에 나온 것과 같이, 적은 비율로 그것도 대도시에서만 나온 것이라면, 일본의 식민통치가 일으킨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D2는 주로 일본 동북북에 높은 비율로 분포하지, 왜구가 주로 나온 큐슈나 서일본 일대와는 거리가 있습니다(임진왜란에 주로 참전한 다이묘들도 이지역 출신들입니다). 이 지역에서는 10%에 못미치는 지역도 있고, 또한 D2는 주로 농민계층이었고, 무사계층은 O2b나 O3이라 볼 수 있습니다. 임진왜란보다 휠씬 장기적이었던 몽골통치의 영향도 거의 나타나지 않고, 병자호란, 정묘호란의 만주족의 영향도 거의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한국인의 나타나는 D2가 무조건 임진왜란이나 왜구의 영향으로 보는 것도 찬성하지 않습니다. 경남 사천 녹도 유적 조사에서 보듯, 청동기, 철기 시대부터 이미 남해안 일대와 일본의 큐슈지역과는 다양한 교류가 있었고, 이 교류가 반드시 한국에서 일본으로 흘러가는 일방적인 것만은 아니었을 것입니다. 이후에, D2로 검사결과가 나타난 한국분이 있다고 해도, 그것으로 인해 상처받거나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O2b의 동남아 분포와 관련해서, 제 나름대로 백제 담로외에 다른 이론체계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자료가 좀 더 모이고, 이 이론체계가 어느 정도 유효성이 있다고 생각하면 포스팅할 생각입니다. 스스로 O2b인 분들도 관심을 갖고, 깊이 연구해서, O2b의 기원에 대해 더 명확한 결론을 볼 수 있길 기대합니다. 적어도 O2b에 대해서는 다른 곳이 아닌 한국에서 가장 설득력 있는 설명이 나왔으면 합니다
Commented by 대신라혼 at 2013/02/21 07:07
휴우... 박씨는 고대 가야인들의 하플로입니다. 고고학 유적상으로는 고상가옥 유적을 한반도와 일본 큐슈 지역에 출현을 시킨 사람들이며, R이 바로 이들과 함께 교류했던 집단이죠. 일본에서는 모르겠는데, 한국에서는 고상가옥 유적이 출현하는 경상도와 제주도에서 R이 출현을 한다는 사실이 존재하죠.

그리고 이들은 요동에서 기원한 세력이 아니라, 남방에서 올라온 세력입니다. 즉, 동남아나 중국의 남방지역에서 한반도로 왔던 세력이며, 그 상륙지점은 일본 열도에서 한반도 지역이었을 것으로 봅니다. 고대 삼한의 주류 인종이었다고 보는거죠.

현재 일본에서 야요인들의 도래시기를 기원전 3세기로 비정하는데 그것이 맞다면 한반도 역시도 가야인들의 도래시기는 기원전 3세기라고 보면 됩니다. 같은 시기에 왔다는 것이죠. 이들이 파형동기를 만들어 낸 세력이고, 신라의 남하한 부여인들, 즉 흉노인들과 연합을 하여 아시아 최강의 기마철갑군단을 만들어 낸 가야 신라 기마군단의 원류가 되어지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그리고 어떤 이유에서든지, 이들이 중앙아시아의 스키타이인과 대단히 밀접한 관계가 있었을 것으로 보고 있는 것이기도 하고요. 왜냐하면 삼국지 위서에 가야인들을 두고 몇가지 특징들을 일컬었는데 그 특징중에 눈에 띄는 것이 그들을 변한이라고 한 부분일 것입니다. 弁은 그 자체로 고깔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고, 변한이라 하면 고깔 한이라는 의미가 되는데, 고깔은 고대 스키타이인들의 숭배문양과도 일치하는 것이기도 하죠. 물론 본인은 이들 가야인들은 변한이 아닌 모한이라고 불러야 한다고 주장을 하는 사람입니다. 모는 소의 머리 위에 삼각형이 씌워진 牟를 쓰는데, 고깔변과 유사한 형태임을 알 수가 있지요.

그리고 이들이 말과 소를 또한 탈줄 알았다고 했으니, 역시 기마민족의 풍습을 가지고 있었을 것으로 보면 틀리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삼국지 위서의 정확성이야 편두의 풍습기록이 실제 고인골상으로 확인이 되었기 때문에 중언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봅니다.


신라에 풍부한 로마 유물을 출현시킨 주체 세력도 바로 이들이며 해양문화에 굉장히 능숙했던 집단 역시도 이들입니다. 아울러 일본의 야요이인들은 고대 삼한인들로 불리어진 세력이며, 중국식 표현을 빌리면 한인왜(韓人倭)라고 불리운 세력이기도 합니다. 즉, 고대 가야의 영토는 오늘날처럼 경남 남해안 지역이 아닌, 경남 남해안, 제주도, 일본 큐슈지역까지 아우르고 있었다는 의미입니다. 이를 뒷받침해주는 고고학 유물이 바로 고상가옥 유적이라는 것이죠.

한반도에 존재했던 전라도 지역의 倭는 조몬족 계통의 倭이고, 일본 지역에 존재했던 야요이 倭는 한인왜로 분류를 하여야 하며, 한인왜가 바로 야요이왜이며, 삼한에 복속된 집단이기도 했습니다. 기록으로는 확인할 수 없지만 일본 열도의 조몬족 倭와는 적대관계였을 것으로 추정을 할 수 있으며, 현재의 일본인들의 지역별 하플로나 고인골 DNA상에서 야요이와 조몬인간의 대치가 확인이 되어질 것으로 보고 있기도 합니다.


그럼 왜 박씨를 가야인으로 보았는가? 어렵지 않습니다. 김씨를 위해서 목숨을 바친 박제상 신화가 존재하기 떄문이죠. 신라의 박씨가 무엇때문에 김씨를 위해서 목숨을 바쳤느냐라는 거죠. 이는 즉흥적으로 김씨가 박씨를 밀어내서 나온 현상이 아니라, 이미 오래전부터 박씨가 김씨에 종속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를 한다고 해석을 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김씨와 박씨 모두 倭와는 극한의 대립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 역시도 가지고 있죠. 석씨 역시도 마찬가지인데, 석씨는 어차피 스키타이족을 한자식으로 표현한 것에 불과할 뿐이기 떄문에 석씨자체는 실존하지 않았던 성씨로 보면 됩니다. 박씨와 김씨들이 스키타이족이었을테니 말이죠.

물론 세계에서는 최초로 본인이 주장한 것이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믿을만한 내용이 아니라 하겠지만, 어차피 시간은 본인의 손을 들어줄 수 밖에 없을 겁니다.


왜냐하면 본인은 신라 김씨가 가야 김씨에서 나왔으며, 가야 김씨는 부여에서 나왔다는 것을 세계에서 최초로 주장을 했는데, 작년 역사 스폐셜 김해 대성동 고분의 미스테리라고 하는 방송에서 대성동 고분의 기마민족 유물이 요동의 북표 라마동 부여인들의 유물과 일치한다는 것이 방송에 나왔죠? 해당 방송이 나오기 전에 본인이 출현시킨 이론이 모씨의 미스테리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백제는 중국인들이 이주해서 세운 괴뢰국이라는 주장 역시도 본인이 만들어낸 것이며, 이번에 밀고 있는 것이 고구려는 선비족의 나라다라는 것입니다. 즉, 고구려는 한국사가 아니라는 것이며, 유일한 한국사는 삼한 신라만이 유일한 한국사이며, 이 역시도 모든 사람들의 역사가 될 수는 없고 삼한인들의 유전자를 가진 사람들만의 역사라고 주장을 하고 있는 중이기도 합니다. 역사는 정확해야죠. 하플로 유전자처럼 말입니다.

Commented by at 2013/04/04 07:43
분자인류학을 공부하고도 이런 소리를 할 수 있다면 정말 구제불능의 "혁신한국"이고, 분자인류학 연구 결과에 무지한 채 이런 "신라소설"을 쓰고 있다면 정말로 만용이 세계최고수준이군.^^
Commented by 박씨 at 2013/07/25 03:27
잘은 몰라도, O2b(M176) 과 그 하위 하플로인 O2b1(47z)는 한국,일본, 만주에서만 발견되는 하플로타입이라고 하네요.
Commented by 혁신한국 at 2013/04/04 20:25
본인의 주장이 만용으로 보인다면 역사와 고고학 유물과 유전인류학에 대한 지식이 0에 수렴하고 있는 상태에 있다는 것인데, 유전인류학을 보기 이전에, 한중일 삼국의 역사 기록물부터 먼저 공부를 하고 나서 여기를 오는게 순서가 아닌가 하는 개인적인 소견을 전해봅니다. 아예 지식이 없는 사람이 유전인류학부터 보아봤자 이해가 안될 수 밖에 없을테니까요.

본인이 박씨를 고대 가야인들의 주류 하플로로 보는 것도 다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박씨와 김씨는 공통적으로 둘다 각자의 성씨를 가지기 이전에 "모씨"를 사용을 한 확실한 정황이 나오죠. 신라 법흥왕은 울진 봉평비에 모즉지 매금왕, 그리고 중국측의 기록에 "모진"이라고 출현을 하고 있으며, 박제상은 모말, 모마리질지로 나오죠. 여기서 질과 지는 관등과 님의 다른 말이기 때문에 실제 일본서기의 박제상의 이름은 모마리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아울러 삼국지 위서의 변한의 사람들의 외형적인 특징을 일컬을 때, "긴 장발에 키가 컸다"라고 적고 있는데, 3세기 말에 작성된 중국의 기록에 나온 이 변한 사람들의 특징이, 5세기에 그려진 중국 양직공도에서는 "신라 사신의 모습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나오고 있는거죠. 가야인들이 신라로 이주한 결정적인 증거로서 본인이 보고 있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삼국지 위서의 변한 사람들의 외형의 모습을 무엇때문에 신라 사람들이 하고 있는가? 이는 고대의 변한, 진한이라는 국가의 명칭이 가야와 신라와는 서로가 달랐다는 것을 증거하는 결정적인 의미라고 보는 것이죠. 즉, 가야=신라, 그리고 신라=곧 삼한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보는 것입니다.

왜 신라를 삼한, 韓으로 해석을 하느냐? 일본서기 신공황후조의 기록을 보면 신라를 정벌을 하고 말과 소를 조공으로 받았다고 나오고 있죠. 이 내용은 일본이 오늘날의 경상도를 정벌했다는 의미가 아니라, 한반도를 정벌했다는 것을 의미를 하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한반도에서는 3세기부터 전라도 지역에서 주구묘의 출현이 확인이 되고 있죠. 이 주구묘가 바로 한을 정벌한 세력일 것으로 보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한국의 주류학계에서는 부정을 하고 있는 상황이죠.

그리고 이 주구묘를 마한과 연결시키는 만행까지 이어지고 있고요. 마한은 기록상으로만 쫓아가도 기원전 3세기에 이미 그 존재가 나오고 있는 나라입니다. 진나라 유민이 만리장성의 노역을 피해 한반도로 유입이 된 시기가 기원전 3세기인데, 이 때 마한의 허락을 얻어 동쪽 땅을 얻어서 살게 되었다고 나온 것으로 보면 마한은 이미 그때부터 있었다고 보면 정확하거든요.

헌데 그 주구묘가 기원전의 것이 전혀 확인이 되지 않는데 전라도에 3세기부터 갑자기 출현하는 주구묘를 마한의 것과 연결을 시키고 있으니, 한국 사학계의 만행이라고 지적을 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박씨가 가야인들의 하플로이냐, 아니냐는 우리 기록을 전면으로 부정하지 않고는 나올수가 없는 발상이죠. 재미있게도 제 몸에 흐르는 유전자와 피는 부정하라고 가르칩니다. 제 유전자에 의지해서 저는 기록과 한국 역사교육을 정면에서 거부하고 제 이론을 밀어붙이는 중입니다. 신라 김씨가 가야에서 나왔다는 것도 제 유전자에 의지해서 나온 주장이기도 하죠. 만용이 될 지, 진실이 될 지는 시간이 증명해주겠습니다만은, 미리 단언하건데 앞으로 나올 어떠한 과학적인 자료와 유물도 저의 주장을 검증하는 수단이 되어질 뿐, 부정하는 용도는 되어지지 못할 것입니다.
Commented by 신라 at 2014/05/17 02:12
저기요...근데 박씨 하플로를 조사할려면요... 우선 순혈인지를 알아야하지 않나요?
지금 현재 전체박씨 중에서 밀양박씨가 80%가 넘고...(밀양박씨는 순혈일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나머지 박씨들을 위주로 조사를 해봐야할텐데요...
반남박씨나 죽산박씨 그 이외의 박씨들을 바탕으로 한다면 더 믿음직한 자료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역사로만 봐서는 확실한것은 알수 없다고 생각합니다만...위에분...그나저나 예전에 어디서 들은 얘기이다만...
bak (박) 라는 뜻이 오래전 중앙아시아와 동유럽 일대에서 신을 나타내는 말이였다는 설이있더군요...바그다그...신의 선물....유럽쪽에서도 박씨가 있다고하던데...뭐 그저 들은 얘기일 뿐이라서 ㅎㅎ
Commented by 반남박 at 2014/07/09 13:29
네 제가 반남박씨인데 밀양박씨는 사실 상 순혈일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조사의 신뢰성이 없다고 봅니다.
Commented by 나무 at 2014/09/04 13:15
독일/스위스/오스트리아의 바흐씨. 클래식의 아버지 작곡가 바흐도 독일어로 정확히 "박"이라고 발음합니다.
뭐 관련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Commented by 반남박 at 2014/07/09 13:38
현재 박씨 전체 인구 중 밀양박씨가 70~80%
반남박씨가 3.6% 정도라고 합니다.
어림 잡아도 인구가 25배 이상 많은 셈인데
조선시대 문관배출 숫자는 거의 동일합니다.
물론 반남박씨가 세도가이기 때문으로 볼 수도 있지만
반대로 조선말 밀양박씨의 경우 신분세탁이 엄청나게 되었다고 볼 수도 있는거죠.
Commented by 신라 at 2014/07/28 13:04
저도 반남박씨인데 여기서 만나니 새삼 반갑습니다...워낙 희귀해서...
상신과 대제학, 왕비와 최고의 명예인 문묘배향인물이 있기에,,,명문가로 볼수 있지만 그 수가 밀양에 비해 압도적으로 적기에,,,또 밀양박씨가 순혈일 가능성이 적기에...
저도 님 말씀처럼 위자료에 대해서는 거의 신빙성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아시안 at 2014/08/04 16:15
분자인류학논단이라는 카페에 보니 반남박씨 한분이 부계유전자 검사 결과로 O3-F444로 검사가 되었다고 하는군요. O3-F444는 중앙아시아계민족이나 선비족 모용씨에서도 나타나는 것으로 보면 박혁거세가 F444일 가능성도 있는 듯.
Commented by 나무 at 2014/09/04 13:19
반남박씨는 사대부집안이기때문입니다. "사대부집안"이라는게 별게 아닙니다. 이명박시대때로 치자면, "친이계"정도임. 즉, 나라의 벼슬등 인재등용에 항상 우선권이 주워지는 집안이라는 것임. 조선의 개국공신집안이기때문에, 왕족과 가까히서 왕족을 사대하라고 해서 "사대부집안"이라는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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